재계, 나로호 발사 성공에 일제히 "축하"
전경련·대한상의 "우주기술 자립국으로의 첫걸음"
2013-01-30 18:23:34 2013-01-30 18:25:47
[뉴스토마토 곽보연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와 대한상공회의소 등 재계를 대표하는 경제단체들이 30일 한국 최초의 우주발사체 나로호(KSLV-I) 발사 성공을 일제히 축하했다.
 
◇출처: 현대중공업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우리나라 최초의 우주발사체인 나로호의 발사 성공을 국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그간 나로호 성공을 위해 힘쓴 연구진을 비롯 관련된 모든 분들의 노고에 경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전경련은 이어 "나로호의 성공은 우리나라 과학기술의 현 주소를 잘 보여주고 있다"며 "우주산업에서도 세계 10대 경제강국에 어울리는 위상을 갖게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감을 표했다.
 
이날 대한상의 역시 나로호의 발사 성공을 축하하는 논평을 내고 "이번 나로호 발사 성공은 대한민국 과학기술의 위상을 드높인 쾌거"라며 "우주기술 자립국으로서의 역사적인 첫걸음을 내딛었다"고 평가했다.
 
상의는 또 "우주산업이 앞으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미래 성장동력산업으로 육성될 수 있도록 정부와 기업에서 보다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앞서 두 차례 발사 실패를 겪었던 나로호는 이날 오후 4시 전남 고흥군 외나로도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돼 목표궤도에 진입하는데 성공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