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IBK투자증권은 31일
LG유플러스(032640)에 대해 4분기 마케팅 비용감소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9000원을 유지했다.
김장원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영업이익은 72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8% 증가했고, 전분기대비 흑자 전환을 시현하였다"고 말했다.
이어 수익 개선의 가장 큰 이유로 보조금 지급 실태 조사로 마케팅 활동이 둔화된 것을 꼽았다. 4분기 마케팅비용은 전분기대비 16.5% 줄었다.
2013년에는 롱텀에볼루션(LTE)에 대한 통신사의 차별성이 떨어져 기변가입자에 마케팅이 강화되어 사업자간 경쟁의 강도는 지난해보다 낮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브랜드 인지도 상승이 크게 훼손이 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
데 리스크 요인이었던 스마트폰의 차별성이 사라진 것은 경쟁력 측면에서 긍정적일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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