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대운하株, '4대 江 정비사업' 논란..연일 강세
2008-12-12 09:49:00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박제언기자] '4대 강 정비사업'이 한반도 대운하 사업의 연장선상에 있다는 해석들이 나오는 가운데 대운하 관련주들이 연일 강세다.
 
12일 오전 9시40분 현재 대운하관련주로 분류되는 삼목정공을 비롯해 삼호개발 동아에스텍 등이 모두 10% 이상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홈센타와 NI스틸, 신천개발 등도 5% 이상의 상승세다. 이화공영, 특수건설 등은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정부와 여당은 4대 강 정비사업이 치수·수질개선, 물부족 해소 등을 위한 종합적인 하천정비사업으로 대운하와 무관하다고 설명하고 있지만 대운하 사업 재추진 가능성에 대한 의혹은 쉽게 가라앉지 않는 모습이다.
 
최관영 현대증권 연구원은 "코스닥 시장에선 테마주의 순환매 속에 중소형주들이 강하게 움직인다"며 대운하주가 강세를 지적했다.
 
변종만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처럼 주가 등락이 심한 상황에서는 테마에 따른 주가변동과 실질적 수혜를 구분해 차분하게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투자자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emperor@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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