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 해외 사업도 성장기대..목표가↑-IBK證
2013-02-01 08:02:55 2013-02-01 08:05:00
[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IBK투자증권은 1일 CJ CGV(079160)에 대해 올해 안정적인 국내 사업 성장과 함께 해외 사업에서도 성과를 거둘 것이라며 목표가를 기존 4만원에서 4만7000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선애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전국 관람객은 전년동기대비 31.2%, CGV 직영 관람객은 32.3%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개정 전 기준 4분기 매출액은 작년대비 26.6% 증가한 1702억원,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하며 117억원을 기록했다.
 
이 연구원은 "최근 내구재와 준내구재 소비가 좋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게임, 여행 등 레저 및 여가 산업 지표는 매우 호황을 보이고 있다"며 "올해도 전국 영화 관람객은 전년대비 11.0% 성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와 함께 해외 사업에서의 성과도 주목받고 있다.
 
그는 "중국에서는 16개 신규 사이트를 출점하면서 27개 사이트를 운영할 계획이
고, 베트남에서도 2개 사이트를 신규 오픈하며 이익이 큰 폭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뿐만 아니라 말레이시아나 인도네시아에서도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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