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타이어, 4분기 어닝쇼크..목표가↓-동부證
2013-02-05 09:01:50 2013-02-05 09:04:12
[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동부증권은 5일 넥센타이어(002350)에 대해 어닝쇼크 수준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달성했다며 투자의견 보유는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만5000원에서 1만3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날 임은영 동부증권 연구원은 “넥센타이어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8.8% 줄어든 4107억원, 영업이익은 51.7% 감소한 244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를 크게 하회했다”며 “수요부진에 의해 판매본수가 719만6000본으로 전분기대비 1.4% 줄었고 마케팅 비용증가와 원화강세 등도 실적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고 평가했다.
 
다만 매출채권, 재고자산 등에 대한 적정수준 관리로 영업현금 흐름은 양호해 수요 회복시 빠른 실적 회복이 있을 것이라는 진단이다.
 
임 연구원은 “글로벌 타이어 수요는 올해 2분기 이후 점진적인 회복이 예상된다”며 “넥센타이어의 고성장성은 오는 2분기 이후 글로벌 타이어 수요회복과 창녕공장 2기 증설과 함께 재개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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