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미연기자]
SK텔레콤(017670)이 지난 4분기 호전된 실적을 내놓으면서 장중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는 등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5일 오후 2시35분 현재 SK텔레콤은 전거래일보다 4000원(2.32%) 오른 17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텔레콤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6% 증가한 4조1973억8900만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37.6% 오른 5446억2100만원을 달성했다고 5일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5190억8900만원으로 165.5% 늘었다.
또 지난해 전체 매출액은 16조4004억7900만원으로 2.3%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1조7601억7100만원으로 전년 대비 23.3% 감소했다.
매출액은 LTE리더십 강화와 더불어 B2B사업과
SK브로드밴드(033630)·
SK(003600)플래닛 등 자회사의 사업 성장에 힘입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영업이익은 LTE마케팅 확대와 네트워크 설비투자 확대 등의 영향으로 감소했다는 평가다.
SK텔레콤은 장중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며 17만7500원(2.9%)에 거래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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