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신영증권은 6일
빅솔론(093190)에 대해 아직 개화하지 않은 중국시장에서의 성장 잠재력이 높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만2000원에서 1만4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날 정규봉 신영증권 연구원은 “POS프린터 및 모바일 프린터 전문기업인 빅솔론은 이미 몇 년전부터 중국시장에 진출했다”며 “중국의 신용카드 보급이 아직까지는 걸음마 단계지만 빅솔론은 수년간 중국시장에서 매년 약 100억원 수준의 매출을 올리는 성과를 달성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중국 POS프린터 시장은 아직 신용카드 보급율이 낮은 관계로중국 업체들이 생산한 저가형 프린터만 선호하고 있지만 향후 신용카드 보급율이 높아질 경우 빅솔론의 프리미엄급 제품 매출이 급증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이러한 가운데 글로벌 신규고객사 확보 효과로 올 1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는 진단이다.
정 연구원은 “최근 빅솔론은 모바일 프린팅 산업에서 잇달아 글로벌 1위 기업들을 고객으로 확보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이는 올해 1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실적에 반영될 것으로 전망되고 특히 주목할 점은 이들 수주가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으로 매출로 연결되는 수주인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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