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유미기자]
종근당(001630)이 지난해 실적이 전년대비 둔화됐음에도 불구하고 상승하고 있다. 상반기 약값인하 등을 감안하면 양호한 수치라는 증권가 평가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6일 오전 10시 4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종근당은 전날대비 1000원(2.35%) 오른 43500에 거래되고 있다.
종근당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576억원으로 전년대비 16.1% 감소했고 매출액은 4.3% 늘어난 4612억원이라고 이날 오전 공시했다.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상한기 약가인하 등으로 실적이 하락했던 것을 감안하면 하반기에 실적 개선된 것"이라며 "시장 전망치에 부합하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우리투자증권은 "약가인하에도 불구하고 주력품목의 판매가 개선되면서 실적이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며 "개량신약, 대형 제네릭, 보툴렉스 등 신제품 개발이 진전돼 연구개발 모멘텀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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