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6일 중국 증시는 장 초반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대비 0.45포인트(0.02%) 밀린 2432.68로 거래를 시작했다.
중국 인민은행이 춘절 기간 자금난 해소를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의 역환매조건부채권(RP) 매입을 한 것은 시장의 분위기를 개선시켰다.
이와 함께 인프라 투자 확대를 목표로 신규 대출을 크게 늘리고 있는 점도 긍정적인 소식이다.
다만 최근의 부동산 시장 개선으로 새로운 규제정책이 발표될 것이란 우려가 투자 심리를 위축시키고 있다.
여기에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 역시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장정테크노(5.17%), 만화폴리우레탄(2.62%) 등이 비교적 강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강회자동차, 상하이자동차 등 자동차주와 해양석유공정, 중국석유화학 등 정유주는 혼조다.
중국은행(0.32%), 초상은행(-0.35%) 등 은행주 역시 엇갈린 흐름을 보이고 있다.
중국남방항공(-0.24%), 동방항공(-0.54%) 등 항공주와 강서구리(-0.48%), 유주석탄채광(-1.94%) 등 광산주는 내림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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