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요타, 올해 한국서 1만8000대 판매 목표

2013년 사업계획 발표..토요타 1만1000대·렉서스 7000대

[뉴스토마토 정수남기자] 한국토요타자동차(대표 나카바야시 히사오)는 6일 서울 토요타 용산 전시장에서 고객 제일주의 강화에 기반한 '2013년 사업전략'을 발표했다.

 

나카바야시 히사오 사장은 "지난해는 2011년 동일본 대지진에 의한 판매 침체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했던 한해였다" 며 "연중내내 쉴 틈 없는 신차 투입과 고객의 성원으로 렉서스·토요타 합계 1만5771대를 판매, 전년 대비 73% (판매량이) 증가했다"고 말했다.

 

◇히사오 사장은 "올해 토요타 1만1000대, 렉서스 7000대 등 모두 1만8000대를 판매하겠다"고 말했다.(사진제공 = 한국토요타)

 

그는 이어 "렉서스 토요타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우 전년 대비 70% 증가한 6000대를 판매, 전체 판매량의 37%를 차지하는 등 하이브리드카로 대표되는 친환경차에 대한 인식 변화에 어느 정도 기여하고 있다는 것도 중요한 성과"라고 자평했다.

 

히사오 사장은 올해 ▲고객제일주의 ▲경쟁력 있는 신차 출시를 통한 라인업 강화 ▲사회공헌 활동 확대 등을 통해 한국에서 사랑 받는 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토요타 1만1000대, 렉서스 7000대 등 모두 1만8000대의 국내시장 판매 목표를 제시했다. 이는 지난해 수입차 업계 3위에 오른 폭스바겐(1만8395대)을 바짝 뒤쫓는 목표치다.

 

이를 위해 한국토요타는 렉서스 신형 IS와 토요타 신형 RAV4를 2분기에, 토요타 아발론을 3분기에 각각 국내에 출시한다.

 

아울러 한국토요타는 '친절, 정확, 신뢰'의 3가지 기본정신으로 서비스도 대폭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히사오 사장은 "앞으로 '더 좋은 자동차', '환경에 친근한 자동차'를 출시해, 한국의 고객과 시장에 더욱 공헌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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