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수남기자] 일본 토요타자동차의 한국 법인 한국토요타자동차(대표 나카바야시 히사오)가 문화마케팅 강화에 적극 나섰다.
리빙퍼퓸, 설치미술, UFC(Ultimate Fighting Championship, 이종 종합격투기 대회) 파이터 김동현, 영화배우 이기우 후원을 비롯해 금난새 페스티벌 등 다양한 형태의 문화마케팅을 펼친다.
◇토요타 벤자.(사진제공 = 한국토요타)
한국토요타는 오는 2일까지 서울 충무아트홀에서 개최되는 '금난새 페스티벌'을 공식 후원하고, 공연장 내에 특별 전시관을 마련해 '벤자'를 전시한다고 31일 밝혔다.
'금난새 페스티벌'은 클래식 대중화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개최된 클래식 음악 축제다. 이 행사에서는 유라시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연주하고 마에스트로 금난새 씨가 직접 지휘와 해설을 맡아 관람객들을 클래식의 세계로 안내한다.
31일 공연에서는 소프라노 김성혜와 이지은, 테너 이재욱 씨 등이 출연해 오페라 아리아를 선보인다. 또 1일에는 재즈 피아니스트 송준서와 그의 재즈트리오가 강렬한 색채의 재즈를, 2일 시네마·발레 무대에서는 한국인이 사랑하는 영화음악과 함께 발레 '호두까기 인형'의 해설 발레가 무대에 각각 올라온다.
한국토요타는 이번 공연 기간 '스타일리쉬 벤자 전시 존'을 마련, 공연 관람객들에게 벤자의 특별한 감성을 전달할 계획이다.
한국토요타 관계자는 '클래식의 대중화를 위한 새로운 시도인 '금난새 페스티벌'과 세단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경계를 넘어 새로운 스타일을 창출하는 벤자가 감성소통이라는 면에서 통하는 부분이 많아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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