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한화투자증권은 7일
종근당(001630)에 대해 제네릭 비즈니스에 얼마나 프리미엄을 주느냐가 관건 이라며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타겟 멀티플를 10배에서 상위 제약사 평균 주가수익률(PER)대비 30% 할인한 14배로 상향하며 4만1000원에서 5만3000원으로 높였다.
정보라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딜라트렌, 살로탄, 애니디핀 등 기존 제품들의 매출 성장률은 마이너스를 기록했지만 마케팅 주력품목인 리피로우, 칸데모어, 이모튼 등이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면서 약가인하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외형성장세를 보였다"며 "올해 ▲미카르디스(고혈압) ▲스티렌(위점막보호) ▲올메텍(고혈압) 등 블록버스터들의 제네릭 제품을 출시하면서 매출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단, "임상 진입 프로젝트들이 늘어나면서 연구개발(R&D) 비용이 올해에도 약 100억원 가량 추가 집행될 예정"이라며 "도입상품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어 원가율도 소폭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올해 실적에 대해 정 연구원은 "매출액 5114억원, 영업이익 680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10.9%, 13.9%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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