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글로벌 신화도 지속된다..매수-대우證
2013-02-08 08:12:30 2013-02-08 08:14:36
[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8일 대우증권은  한미약품(128940)에 대해  국내매출 정상화에 이어 해외시장에서의 성장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8만원을 유지했다.
 
김나연 대우증권 연구원은 "4분기 실적은, 국제회계기준(IFRS) 별도기준 매출액은 작년보다 7.9% 증가한 1388억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하며 135억원, 순이익 83억원으로 시장컨센서스(1414억원, 85억원, 53억원)를 크게 상회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에 대해 "영업이익은 전문의약품(ETC)부문의 처방률 정상화에 따른 효과와 매출원가 및 판관비의 효율적 관리 때문이며, 순이익은 북경한미의 높은 성장에 힘입어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했다"고 설명했다. 
 
중국, 미국 등 해외시장에 대한 기대감도 유효하다는 평가다.
 
김 연구원은 "북경한미의 빠른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며 어린이 의약품에 이어 성인의약품, 인접사업으로의 다각화를 진행하고 있다는 점과 최근 중국시장의 변화 등을 판단의 근거로 제시했다.
 
이와 함께 올해 하반기 미국 시장 진출로 인한 모멘텀도 주목받고 있다.
 
그는 "2014년 미국특허가 끝나는 Nexium(넥시움, 역류성식도염)에 대한 개량신약인 에소메졸의 출시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미국시장에 대한 기대매출은 약 5500억원의 매출액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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