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고려아연, 2분기 연속 '어닝쇼크'에 '하락'
2013-02-08 10:37:22 2013-02-08 10:39:28
[뉴스토마토 최하나기자] 고려아연(010130)이 지난해 3,4분기 연속 실적 부진에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8일 오전 10시39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고려아연은 전날보다 9000원(2.33%) 내린 37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고려아연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164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9.9% 감소했다고 지난 7일 공시했다. 같은기간 매출액은 7.5% 상승한 1조4090억원을 기록했지만, 당기순이익은 1394억원으로 16.6%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조강운 신영증권 연구원은 이날 "고려아연이 2개 분기 연속 어닝쇼크로 인해 단기적으로는 주가가 조정받을 가능성이 높다"며 "단기 조정은 매수 기회를 줄 것으로 보이는데, 오는 3월이 제조업 성수기라는 점에서 비철금속 가격과 희유금속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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