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11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달러화 약세 소식에 4거래일 만에 오름세로 마감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지난주보다 1.31달러(1.4%) 상승한 배럴당 96.03달러를 기록했다.
유로화 대비 달러 값이 내려가면서 원유 가격을 끌어 올렸다.
옌스 바이트만 유럽중앙은행(WTI) 정책위원은 이날 "유로화가 심하게 고평가된 상황은 아니다"며 유로존 당국자들의 유로화 가치 저평가 노력에 일침을 가했다.
필 플린 프라이스 퓨처스 그룹 마켓 분석가는 "옌스 바이트만의 발언으로 유가가 반등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금 가격은 17.80달러(1.1%) 내려간 온스 당 1649.10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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