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수주 모멘텀 가시화..목표가↑-미래證
2013-02-12 08:12:01 2013-02-12 08:14:25
[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미래에셋증권(037620)은 12일 삼성중공업(010140)에 대해 1분기부터 수주 모멘텀이 본격화 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8000원에서 5만3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정우창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작년 4분기로 예상됐던 주요 프로젝트 발주물량이 올해 하반기로 이연되면서 신규수주 모멘텀이 올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올해 해양설비 부문 수주 모멘텀 본격화에 힘입어 신규 수주 금액은 전년 대비 36% 증가한 13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정 연구원은 "삼성중공업의 올해 영업이익률은 수주 믹스 개선에 힘입어 7.8%에 달할 것"이라며 "해양설비 시장에서의 견조한 신규 수주 흐름에 힘입어, 상대적으로 수익성
이 좋은 해양설비(해양설비부문 영업이익률 10%, 상선부문 7%)의 매출 비중이 지난해 49%에서 올해는 51%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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