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허준식기자] 코스피가 엔화 강세와 오바마 모멘텀에 1~2시 구간에 1970선에서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오바마 대통령은 2기 첫 국정연설에서 미국 경제 성장엔진을 재점화하겠다며 중산층 회복과 일자리창출을 역설했다.
세제 개혁과 정부 지출 감축을 통한 재원 확보로 도로와 교량 복구에 500억달러, 건설부문 일자리 창출에 150억달러를 투자하겠다는 계획도 제시했다. 시간당 최저 임금은 7.25달러에서 9달러로 24% 인상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의회를 상대로 정부 예산 자동 감축 문제도 당장 해결돼야 한다고 말했다.
13일 오후 2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1.45%, 28.17포인트 오른 1973.96에 거래되고 있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2075억원, 602억원 순매수중인 반면 개인은 2676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증권(2.8%), 철강금속(2.3%), 금융(2.2%), 전기가스(2.2%), 화학(1.9%)업종이 상승중인 반면 비금속광물(0.8%), 통신(0.6%)업종은 하락중이다.
SK이노베이션(096770)은 석유개발사업 호조와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세계 원유 수요 증가 전망에 4.1% 급등하고 있다.
고려아연(010130)은 미국 알루미늄생산업체 알코아의 주가 반등(1.8%)과 외국인 매수로 5.7% 오르고 있다.
코스닥은 0.7% 오른 507.51에 거래되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