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테라젠이텍스(066700)가 약세속에서도 향후 개인 유전체 분석시장 진출 가능성이 높아지며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13일 오후 2시7분 현재 테라젠이텍스는 전날보다 0.95% 하락한 8370원을 기록중이다.
개장과 함께 상승세를 보였던 테라젠이텍스는 오전중 한때 8330원까지 하락했지만 오후들어 개인매수세가 이어지며 회복세로 돌아섰다.
최성환 교보증권 연구원은 "국내 개인 유전체 분석시장은 아직 초기 단계이나 개인별 맞춤 의학 시대의 도래와 국내 삼성 등 대기업, 통신사, 제약사들의 신성장 동력으로 투자가 이뤄지고 있다"며 "테라젠이텍스는 올해 제약사업부와 LCD사업부(분할 또는 매각 예정)의 실적개선으로 매출 700억원, 영업이익 50억원을 기록하며 본격적인 턴어라운드를 시작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테라젠이텍스는 지난 1월29일
유한양행(000100)과 함께 개인 유전체 분석서비스 '헬로진'을 출시하고 유한양행을 통해 종합병원을 중심으로 영업에 나섰다.
업계에 따르면 유전체 분석시장은 지난 2006년 850억달러 규모에서 오는 2014년 2218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 가운데 국내시장도 개인질병진단과 개인별 맞춤형 신약 확대에 힘입어 내년 3000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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