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세진기자] 외교부가 이달 중 북한 3차 핵실험에 따른 유엔(UN)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의 대북 제재안 마련에 들어간다.
조태영 외교통상부 대변인은 14일 브리핑을 통해 "한국이 안보리 의장국을 맡고 있는 이달 안에 북한에 대한 더 엄중한 결의안이 나오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조 대변인은 그러나 그 구체적 내용에 대해서는 관련국 협의가 있어야 하므로 아직 공개할 수 없다고 전했다.
중국의 입장에 대해서는 "중국도 핵실험 반대의사를 밝혀왔고, 핵실험 후에도 외교부 반대성명이 나왔다"면서도 "중국 정부와 긴민히 협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북한 문제에 있어 한중간 협조에는 문제가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에 대해서는 "이는 북한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으며 더 이상의 도발은 있어서는 안된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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