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정훈기자] 정부가 12억 인도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기 위해 '무역·투자' 등 입체적인 협력 채널을 가동한다.
17일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조석 제2차관과 인도 상공부 서라브 찬드라 차관은 최근 인도에서 '제4차 한·인도 투자촉진협의회'를 개최하고 양국 간 투자·산업분야 협력방안에 대해 긴밀히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조 차관은 한국의 투자환경을 상세히 설명하고 양국 간 투자협력 확대를 제안했다.
특히 인도에 투자 중인 한국기업의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인도 정부가 힘써 줄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조 차관은 이어 뉴델리 프라가티 메이단 전시장에서 22개국 300개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2013 인도 산업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해 현장을 둘러봤다.
조 차관은 축사에서 한-인도 간 역사적·경제적 관계와 상호교류를 통한 경제성장을 언급하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한·인도가 정치, 경제, 문화 모든 면에서 동반성장하는 파트너가 되기를 바란다"며 양국 간 긴밀한 협력을 거듭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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