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제로투세븐(159580)이 상장 첫 날,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공모가인 8300원은 상회하고 있다.
19일 1만3050원에 시초가를 형성한 제로투세븐은 오전 9시12분 현재 시초가 대비 50원(0.38%) 상승한 1만3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제로투세븐은 매일유업 계열의 유아용품 전문업체로 보유중인 브랜드는 아동의류 3개, 유아화장품 1개, 해외 소싱 2개 등이 있다.
최순호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제로투세븐은 지난해 국내 유아용품 시장점유율 15%로 아가방에 이어 2위를 차지하고 있다”며 “국내에 594개의 오프라인 매장과 유아용품 전용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 중인 가운데 지난 2007년에 진출한 중국 아동복 사업은 지난해 매출액 220억원으로 전체 매출비중은 9%에 불과하지만 영업이익 비중은 32%로 향후 핵심 성장동력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올해 하반기에는 아동용 아웃도어 브랜드를 런칭할 예정으로 이는 중국시장 진출을 위해 중고가 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이라며 “중국시장의 높은 성장성을 고려할 때 상장 후 주가의 강세흐름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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