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소 다로 부총리 "日정부, 외채 매입 생각 없다"
2013-02-19 11:23:58 2013-02-19 11:26:28
[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아소 다로 일본 부총리 겸 재무상이 "일본 정부는 외채 매입을 고려하고 있지 않다"는 의견을 내놨다.
 
◇아소 다로 일본 부총리 겸 재무상
19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아소 부총리는 오전 국무회의 이후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일본 정부는 펀드 조성을 통한 외채 매입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같은 아소 부총리의 발언은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전일 발표한 입장과 상반되는 것이다.
 
앞서 아베 총리는 참의원 예산위원회에 참석, 통화 정책 중 하나로 외채 매입을 고려하고 있다는 의견을 내놓은 바 있다. 아베 총리는 또 BOJ가 인플레이션 목표치인 2%를 달성하지 못할 경우 일본은행법을 개정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이날 아소 부총리는 "일본정부는 일본은행법을 개정할 생각이 없다"며 "법 개정이 BOJ의 독립성을 훼손시킬 수 있기 때문"이라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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