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개장)FOMC의사록 기다리며 '관망'
2013-02-20 17:46:58 2013-02-25 09:29:45
[뉴스토마토 한은정기자] 20일(현지시간) 유럽 주요증시는 약보합으로 출발했다. 전날 유럽 주요증시는 3주만에 최고수준까지 올라선 뒤 이날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공개를 기다리며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12월 FOMC 의사록에서 일부 위원이 양적완화 조기종료를 주장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연준이 경기부양과 관련해 어떤 논의를 나눴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국시간으로 오후 5시25분 현재 영국 FTSE100지수는 전거래일대비 6.88포인트(0.11%) 내린 6372.19에 거래되고 있다.
 
독일 DAX30지수는 전날보다 7.79포인트(0.10%) 밀린 7744.66을, 프랑스 CAC40지수는 전날보다 6.14포인트(0.16%) 밀린 3729.68을 기록 중이다.
 
프랑스 3위 은행인 크레딧아그리콜은 4분기 이탈리아 지사와 투자은행 부문의 감가상각으로 순손실이 확대됐다는 소식에 주가가 전일대비 1.2% 하락하고 있다.
 
프랑스 시멘트 제조업체인 라파즈는 시장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을 발표하면서 3.3% 급등세다.
 
독일 항공회사인 도이치루프트한자는 지난 2010년 이후 처음으로 배당을 실시하지 않는다는 소식에 전날보다 3.6% 밀리고 있다.
 
조나단 수달리아 캐피탈 스프레즈 트레이더는 "오늘의 주된 이벤트는 FOMC 의사록 공개"라며 "유럽증시가 끝난 이후 공개되기 때문에 트레이더들은 내일까지 제자리걸음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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