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앤락, 프랑크푸르트 소비재 박람회 10년 연속 참가
2013-02-20 18:47:05 2013-02-20 18:49:28
[뉴스토마토 정헌철기자] 락앤락(115390)은 지난 2월 15일부터 19일 까지 세계최대 소비재 박람회 '프랑크푸르트 소비재 박람회(Ambiente 2013)'에 참가했다고 20일 밝혔다.
 
최근 영국 최고의 유리공장 설계업체가 설계한 베트남 내열유리 공장과 코팅과 피막 공정 시설을 동시에 갖춘 최신식 설비의 쿡웨어 공장이 본격적인 생산 궤도에 오름에 따라, 락앤락은 이번 박람회에서 자체생산을 통해 확보한 수급 안정성과 가격경쟁력과 품질력을 앞세워 유럽 유리용기시장 및 쿡웨어 시장공략에 고삐를 당겼다.
 
특히, 유럽지역은 오븐사용이 보편화 되어있고 안전성을 이유로 대부분 내열유리로 만든 오븐용기만을 사용하고 있어 보관, 오븐요리, 상차림이 모두 가능한 내열유리 락앤락글라스는 깐깐한 유럽 바이어들의 이목을 사로잡고있다.
 
실제로 락앤락글라스는 출시 이후 2010년 영국 올해의 제품 은상, 2011년 독일 레드닷 어워드 본상을 수상하는 등 유럽시장에서 품질력과 디자인을 높게 평가 받아왔다.
  
아울러 최근 주방 트렌드를 반영한 화려한 색상의 쿡웨어를 포함해 주방·조리용품부터 리빙·수납용품까지 약 900여 개의 다양한 신제품을 소개했다.
 
현재 전시회 하루를 남겨두고 있는 가운데, 30개의 기존 거래업체를 포함한 80여 개 업체와의 상담이 이루어졌고 약 700만 불의 수주를 확정지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해외영업본부 김용선 과장은 "현재 유럽의 경기가 위축되어있기는 하지만, 안전성과 실용성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제품군이 지속적인 수요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유럽에서의 취급 제품군 확장과 제품군별 신규 유통채널 발굴을 통해 2013년 1,550만 불의 목표를 달성할 것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프랑크푸르트 소비재 박람회(Ambiente)'는 매년 전세계 4,500여 소비재 업체가 참가하고, 13만명 이상의 업계 관계자들이 찾는 세계 최대의 소비재 박람회로, ㈜락앤락은 2004년부터 시작해 10년간 꾸준히 참가하며 신규 바이어를 발굴하고, 영업 상담, 업계 트렌드 파악 및 국가별 영업 전략을 수립해왔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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