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정부 국정과제)택시 '연료 변화' GTX '탄력'
2013-02-21 17:46:53 2013-02-21 17:49:09
[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택시의 연료를 다변화하기 위한 국가적인 지원이 이뤄진다. 또 수도권의 교통대란을 해소하기 위해 광역급행철도 도입이 탄력을 받을 예정이다.
 
제18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21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새정부 국정과제를 확정하고 박근혜 당선자에게 보고했다고 밝혔다.
 
새정부는 택시 등 영세 운송업 선진화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등 철도 지원을 교통 분야의 주요 국정 과제로 내걸었다.
 
택시 문제의 근본 요인인 과잉 공급 문제를 해소하고, 연료의 다변화에 초점이 맞춰졌다.
 
택시 총량 계획을 초과하는 차량은 감차 보상을 해주고 비용이 저렴한 압축천연가스(CNG) 등으로 차량 연료를 다변화하기 위한 국가적인 지원을 추진할 방침이다.
 
 
화물 운송업에 대해서는 통행료 할인을 검토하고 검사 수수료 절감을 추진한다. 또 복지 사업와 휴게시설 확충 등 근로여건 개선도 계획하고 있다.
 
아울러 광역급행철도(GTX) 구축을 추진하고 광역 철도에 대한 국고지원 비율을 늘릴 것을 검토하기로 했다.
 
GTX는 지하 40~50m 깊이의 터널 속을 평균 시속 100㎞, 최고 시속 200㎞로 달리는 국내 최초의 지하심층 철도개발사업이다. 수도권의 교통 대란을 일정 부문 해소해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밖에▲철도 병목구간 개선 ▲혼잡권역 고속도로망 확충 ▲대중교통 노선·요금체계 및 고속도로망 확충 등도 추진될 예정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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