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줄시황)코스피 버냉키 효과 소멸?..2017선 후퇴(14:04)
2013-02-22 14:07:06 2013-02-22 14:09:18
[뉴스토마토 허준식기자] 코스피가 버냉키 발언이 회자되며 2029선까지 키웠던 상승폭을 대부분 반납했다. 중국의 70개 대도시의 1월 주택가격이 전년대비 0.8% 상승했다는 소식도 부담이다.
 
22일 오후 2시4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0.11% 오른 2017.41에 거래되고 있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431억원, 571억원 순매수중인 반면 개인은 1797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보험(1.5%), 의료정밀(1.2%), 운송장비(1.0%)업종은 상승중인 반면 전기전자(1.0%), 은행(0.4%), 기계(0.2%)업종은 하락중이다.
 
삼성화재(000810)삼성생명(032830)은 신정부의 중간금융지주사 설립 의무화 추진 소식에 동반 상승하고 있다. 우리투자증권은 삼성생명이 중간 금융지주회사가 될 경우 비은행금융지주회사로서 삼성전자에 대한 지분은 유지할 수 있지만 삼성화재의 경우엔 삼성전자 지분을 매각해야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는 삼성전자에 대한 지배력 손실을 최소 화할수 있는 시나리오여서 중간금융지주사 설립으로 인한 삼성그룹 지배구조 변화 폭이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
했다.
 
중국 성장 모멘텀에 현대차(005380)가 1.6% 상승하는 가운데 현대위아(011210)는 현대·기아차의 중국 자동차판매 강세와 관련한 수혜주로 부각되며 1.9% 상승중이다. 한국타이어(161390), 넥센타이어(002350), 금호타이어(073240) 역시 동반 강세다.
 
양적완화에 따른 자산버블이 우려할만한 수준이 아니라는 버냉키 발언이 다시 회자되면서 S-Oil(010950), 고려아연(010130), 대림산업(000210), 현대중공업(009540) 등이 동반 상승하고 있다.
 
버냉키 발언 덕분에 원화가 강세로 돌아서면서 대상(001680), CJ제일제당(097950), 한미약품(128940), 한국전력(015760), SK텔레콤(017670), 하나투어(039130) 주가도 동반 상승중이다.
 
코스닥은 0.8% 오른 528.67에 거래되고 있다.
 
컴투스(078340)는 히어로즈워 모멘텀이 지속되며 3.8% 오르고 있다. 성우하이텍(015750)은 중국 모멘텀이 부각되며 6.8% 급등하고 있다. 
 
IT대형사들의 장비발주 기대로 국제엘렉트릭(053740)은 7.4% 급등하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