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은혜기자] 코스피가 2주 연속 상승하며 2000선을 상회하면서 추가적인 상승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23일 각 증권사들은 IT와 철강, 금융, 자동차부품, 소비주들까지 다양한 업종의 대표주들을 추천했다.
삼성전자(005930)는 2분기부터 갤럭시S4등 신제품 효과가 부품 사업 실적 개선세와 맞물려 어닝 모멘텀이 재차 강화될 전망이라며 신한금융투자에서 추천했다.
완성차는 추천되지 않았지만 SK증권은 자동차부품업체
만도(060980)를 추천했다. 현대, 기아차의 중국 판매가 증가추세를 나타내며 만도에 수혜가 예상된다는 평가다. 또한 현대 중국 3공장 가동에 따른 신차 효과(엘란트라, K3, 산타페)도 하반기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금융업종 중에서는
하나금융지주(086790)와
KB금융(105560)이 추천됐다. 하나금융지주는 외환은행 잔여지분 40% 지분 교환 시 자기자본이익률(ROE)이 8.2%에서 8.4%로 개선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됐고, KB금융역시 순이익이 큰 폭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소비주들도 주목을 받았다.
LG생활건강(051900)은 현재 10%수준의 해외 매출 성장세 지속 전망, 일본 내 화장품 통신 판매 확대 등이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됐고 최근 주가 하락으로 밸류에이션 매력도 높아졌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철강업종가운데서는
현대제철(004020)이 추천주에 이름을 올렸다. 대신증권은 현대제철이 철강 가격 인상에 따라 3월부터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고 중국 도시화 정책 수혜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증권사 주간 추처주 ◇
(자료=각 증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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