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제네바 모터쇼서 '투리스모' 론칭..유럽 공략 '본격화'
세계 최초로 프리미엄 중형 SUV 콘셉트카 ‘SIV-1’ 공개
2013-02-25 11:02:48 2013-02-25 11:05:21
◇쌍용차 콘셉트카 'SIV-1' 공개.(자료 : 쌍용차)
 
[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쌍용차(003620)(대표이사 이유일)는 다음달 5일 개최되는 ‘제83회 제네바국제모터쇼(83rd Geneva International Motor Show)’를 통해 유럽시장 공략에 신호탄을 쏘아 올린다. 
 
쌍용차는 25일 이번 제네바 모터쇼에 420㎡의 대규모 전시장을 마련하고, 콘셉트카 ‘SIV-1’ 및 ‘코란도 투리스모’, ‘코란도스포츠’, ‘코란도 C’, ‘렉스턴 W’ 등 총 7종의 차량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특히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프리미엄 중형 SUV 콘셉트 모델인 ‘SIV-1’은 이전에 선보인 XIV 시리즈 보다 한 단계 진화한 ‘스마트 인터페이스(Smart Interface)’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SIV-1’은 쌍용차의 새로운 디자인 철학인 ‘Nature Born & Robust 3Motion’을 바탕으로 자연의 힘과 역동성을 디자인 모티브로 하고 있다.
 
쌍용차 관계자는 “‘Nature Born & Robust 3Motion’은 기존 모터쇼에서 선보인 XIV 시리즈를 시작으로 향후 쌍용차 개발방향의 근간이 되는 디자인 철학”이라고 설명했다.
 
쌍용차는 이번 모터쇼에 다목적 차량인 ‘코란도 투리스모’를 선봉으로 유럽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투리스모는 지난 5일 국내에 본격적으로 판매됐으며, 세련된 디자인과 강력한 주행 성능으로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쌍용차 투리스모는 지난 21일 현재 2100여대가 판매됐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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