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한승기자] LG유플러스가 최적의 상담 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대전시와 협력해 모바일 고객센터를 신규 구축하고 고객센터 IT인프라 시설을 대폭 업그레이드한다.
LG유플러스(032640)는 이번 모바일 고객센터 신규 구축이 안정적인 LTE 서비스를 기반으로 모바일 가입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연간 가입자 증가 규모와 현재 운영 중인 모바일 고객센터 상담 서비스 수용량을 감안해 보다 수준 높은 상담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이에 LG유플러스는 26일 대전시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본격적으로 신규 고객센터 구축에 착수해 오는 4월 말까지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상담사는 단계적으로 충원해 연말까지 350명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대전 모바일 고객센터가 구축되면 기존의 서울·부산·대구·광주 지역 4개 모바일 고객센터 포함해 총 2300여 석 규모의 상담센터를 운영하게 돼 향후 LTE 가입자가 증가하더라도 안정적인 상담품질을 확보할 수 있을 전망이다.
전병욱 LG유플러스 고객서비스실 전무는 "이번 대전 모바일 고객센터 신규 구축으로 고객에게 더욱 신속하고 차별화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대전시의 지원과 협력이 있는 만큼 대전 지역 인재를 우선 채용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모바일 고객센터 확대와 함께 각 센터 별로 운영하던 교환기 및 녹음장비 등 주요 시스템을 통합 운영하고 상담콜 분배 솔루션을 업그레이드하는 등 IT인프라 시설을 강화해 보다 빠르고 효율적으로 센터에 인입되는 콜을 분산·처리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26일 대전시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대전 모바일 고객센터를 신규 구축하고 고객센터 IT인프라 시설을 대폭 업그레이드한다. 사진은 전병욱 LG유플러스 전병욱 고객서비스실 전무(왼쪽)와 염홍철 대전시장이 대전시청에서 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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