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헌철기자] 팔도는 26일 본사에서 80명의 신입사원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라면 시식면접'과 '직무역량면접'을 진행했다.
이날 면접은 면접관이 지원자에 대한 선입견을 배제하기 위해 일체의 인적사항을 공개하지 않는 블라인드 면접으로 실시했다.
라면 시식면접은 자유로운 토론 방식으로 진행되며 지원자들이 제품을 시식하고 맛에 대한 솔직한 평가와 개선점, 아이디어를 제시하면 이를 면접관이 평가하는 방식이다.
직무역량면접은 담당 직무에 맞는 역량을 평가하는 면접으로 직무 적합도와 육성 가능성을 중점적으로 평가한다.
지난 19일에는 지원자가 팔도 직원들과 동행하며 근무할 지역을 직접 방문하고 체험하는 현장면접을 실시하기도 했다.
김광호 팔도 인사팀장은 "대면면접만으로는 알 수 없는 회사에 대한 관심과 열정을 알아보기 위해 다양한 면접 방식을 도입했다"며 "최종합격자는 5주간의 인턴과정을 거친 후 인적성검사, 임원 면접 등을 거쳐 정규사원으로 전환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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