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세진기자] 외교통상부는 오는 3월 유엔(UN) 산하 중남미카리브경제위원회(ECLAC)와 공동으로 경제와 통상 분야 업무를 수행하는 협력 사업에 한국인 전문가를 처음으로 파견한다고 26일 밝혔다.
칠레 산티아고에 있는 ECLAC 사무국 ‘국제무역 및 통합 부서 (International Trade and Integration Division)'에서 통상, 투자, 녹생성장 등의 분야 연구를 수행할 능력을 갖춘 경제 통상 전문가를 선발해 향후 1년간 근무하게 된다.
이번 파견은 지난해 5월 한-ECLAC 협력 양해각서(MOU) 체결에 따른 우리 전문가 1인 파견 사업의 일환이다.
외교통상부는 아시아에 이은 제2의 성장권이자 경제 통상 분야 신흥 유망 시장인 중남미 지역과의 협력을 확대 및 공고히 하고자, UN ECLAC과 교류를 확대하고 있다.
한국인 전문가는 아시아태평양 지역과 중남미 지역 간 경제 관계 연구 및 동아시아-라틴아메리카 협력포럼(FEALAC) 발전 방안에 관한 연구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내년도 ECLAC 파견 전문가 선발은 올해 하반기에 공고를 내고 공개 선발 절차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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