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유미기자] 대신증권은 28일
롯데칠성(005300)에 대해 지난 4분기 실적은 다소 부진하나 여전히 저평가돼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80만원을 유지했다.
롯데칠성의 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보다 40.2% 감소한 148억원, 매출액은 3.8% 줄어든 4819억원이었다.
이선경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익률이 높은 주류 매출이 감소하고 각종 마케팅비용이 증가해 영업이익은 부진하지만, 과오납된 주세가 환급되면 순이익은 93억원으로 흑자전환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주류매출이 엔화하락으로 인한 수출부진을 감안해도 9%대의 높은 성장을 보일 것"이라며 "음료매출도 3월 이후 외부활동이 증가하면 핫식스 등 편의점 인기 아이템들의 매출이 증가해 연간 5% 대의 성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는 "소주 출고가 인상, 위스키 가격 인상 등으로 올해 영업이익은 14.4%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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