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 국제신용평가사 피치가 미국 연방정부 예산 자동삭감 이른바 '시퀘스터' 조치에 대해 재정적자를 줄이기 위한 진전된 조치라고 평가했다.
4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데이비드 릴리 피치 국가신용등급 담당 이사는 이날 미 경제방송에 출연해 "시퀘스터 발동 자체가 국가 신용등급을 위협하는 요인은 아니다"고 지적했다.
시퀘스터 발동이 미국 재정적자를 해결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아니지만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보다는 낫다는 것이다.
릴리 이사는 "미국 정부가 국가 신용등급 강등을 막으려면 재정적자를 더 줄여야 한다"며 "앞으로 정치권은 더 강도높은 재정적자 감축안을 마련해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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