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중국의 해외 투자붐이 한동안 지속될 것이라는 의견이 나왔다.
◇첸 지앤 중국 상무부 차관 (중간)
5일(현지시간) 주요외신은 첸 지앤 중국 상무부 차관이 전일 "중국기업의 해외투자가 한동안 급격하게 늘어날 것"이라고 전했다.
첸 지앤 중국 상무부 차관은 "경제성장에 필요한 동력이 충분하다"며 "지난해 보다 두 배 가량 해외투자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중국과 세계 각국의 관계가 돈독해 지고 있다"며 "이는 중국이 해외 투자를 지속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키 포인트"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해외투자 규모가 줄어드는 추세이나 중국은 정반대의 경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세계 경제규모 2위국인 중국의 해외직접투자(ODI)는 30% 증가한 772억달러를 기록했다.
중국은 지난 2008년 세계금융위기 이후 꾸준히 해외 투자를 늘려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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