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K-pop 활성화' 앞장선다
2013-03-06 14:55:13 2013-03-06 14:57:36
[뉴스토마토 신익환기자] 제주항공은 6일 오전 서울 공항동 제주항공 대회의실에서 유니버설코리아와 'K-pop 세계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유니버설뮤직코리아는 세계 최대 음반회사인 유니버설뮤직그룹의 한국 투자법인으로 재능 있는 국내 신인 아티스트를 발굴하고 일본과 태국 등 아시아 주요 K-pop 시장을 겨냥한 앨범 기획과 제작, 마케팅 등을 담당하고 있다.
 
◇최규남 제주항공 대표이사(왼쪽에서 3번째)와 샌디 몬테이로 유니버설뮤직 아시아 사장(왼쪽에서 4번째)이 협약서 서명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제주항공은 유니버설뮤직코리아가 진행하는 해외공연 및 K-pop 프로모션 관련 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또 유니버설뮤직 소속 아티스트가 참여하는 제주항공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기 위한 음악 제작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최규남 제주항공 사장은 "한류의 핵인 K-pop의 세계화에 보탬이 되고, 소속된 아티스트들의 성장과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샌디 몬테이로(Sandy Monteiro) 유니버설뮤직 아시아 사장과 이본 유엔(Yvonne Yuen) 아시아 마케팅 수석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샌디 몬테이로(Sandy Monteiro) 유니버설뮤직 아시아 사장은 "K-POP은 이제 아시아 음악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제주항공의 날개에 K-POP을 싣고 더 많은 사람들에게 음악과 함께 문화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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