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 탄소성적표지 사전검증체계 공인
2013-03-07 09:50:52 2013-03-07 09:53:12
[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롯데칠성(005300)음료는 최근 삼성전자(005930), LG전자(066570)에 이어 3번째로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으로부터 '탄소성적표지 제품군 사전검증체계'를 공인받았다고 7일 밝혔다.
 
탄소성적표지 제품군 사전검증체계는 '내부 심사원 보유'와 '검증 시스템 구축' 등 2가지 자격 요건을 갖춘 기업이 제품의 생산부터 유통, 폐기에 이르기까지 발생하는 탄소의 배출량을 직접 심사하고 인증만 공인기관으로부터 받는다.
 
절차와 과정이 간소화됨에 따라 탄소성적표지 인증을 위한 시간과 비용이 크게 줄어 더 많은 제품이 탄소성적표지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
 
이번에 롯데칠성음료는 칠성사이다, 펩시콜라, 마운틴듀, 미린다, 트로피카나 스파클링, 밀키스, 핫식스 등 탄산음료 제품군에서 공인을 받았다.
 
또한 공인된 내부 검증 체계를 거쳐 펩시콜라 250㎖ 캔 제품에 관한 탄소성적표지 인증을 추진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식음료업계 선두주자로서 앞으로도 탄소성적표지에 참여하는 제품을 지속해서 늘리고 친환경 제품 개발과 생산에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칠성음료는 칠성사이다 250㎖ 캔 제품에 저탄소제품 인증을 받았고 칠성사이다 제로, 델몬트콜드, 아이시스 8.0 등은 탄소성적표지 제도에 참여하고 있다.
 
이와 함께 펩시콜라 500㎖ 페트는 친환경 식물 소재의 그린보틀을, 아이시스 8.0 2ℓ 페트에는 수용성 접착제를 적용하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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