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 지금이 투자적기..목표가 ↑-신한證
2013-03-08 08:24:53 2013-03-08 08:27:07
[뉴스토마토 한은정기자] 8일 신한금융투자는 호텔신라(008770)에 대해 "영업이익은 하반기부터 회복되지만 지금 사도 좋다"며 목표주가를 5만2000원에서 6만1000원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성중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51.7% 감소한 149억원에 그치겠지만, 호텔 리모델링이 끝나는 하반기부터 매출액은 증가하고 비용은 정상화될 것"이라며 "일시적으로 이익이 줄어드는 지금이 투자 적기"라고 판단했다.
 
올해 전체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3.2% 감소하겠지만, 내년에는 61%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성 연구원은 면세점 성장에도 주목했다. 그는 "일본인 입국자는 감소하고 있지만 일본으로의 출국자는 급증하고 있고, 중국인 입국자의 고성장세도 유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수급상으로도 "외국인 지분율이 사상 최고치인 38% 수준"이라고 그는 강조했다.
 
세금이슈와 임차료 협상에 대해서는 우려할 필요가 없다는 입장이다.
 
성 연구원은 "제주도의 면세점 세금 문제는 도의회에 안건 상정도 하지 못했다"며 "앞으로도 이 문제에 대해서는 크게 우려할 필요는 없다"고 전했다.
 
또 "인천공항 임차료 협상은 2월 말에 끝났고, 아직 확정 발표가 나지는 않았지만 동결되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분석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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