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승수기자] 서울시는 문화권장계층에 공연·전시관람료의 일부를 지원하는 ‘2013년 서울사랑티켓 사업’을 지난 4일부터 시행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대상은 89년 이후 출생한 아동·청소년과 65세 이상 어르신으로, 연 10매까지 공연티켓 1매당 7000원, 전시티켓 1매당 5000원을 할인해 준다. 단체회원의 경우 지원금액은 개인회원과 동일하지만 연 1회 관람만 가능하다.
특히 시는 지난해까지 전체 객석수의 40%로 참가제한을 두었던 공연장 회차당 판매가능 좌석수를 올해부터 50%로 상향 조정해 혜택의 기회를 넓혔다.
시와 좋은공연만들기협의회가 함께 추진하고 복권위원회 복권기금으로 운영되는 ‘서울사랑티켓 사업’은 사랑티켓 홈페이지(www.sati.or.kr)를 통해 예매가 가능하다.
이상국 서울시 문화예술과장은 “공연·전시관람료 일부를 지원받을 수 있는 ‘사랑티켓 사업’은 상대적으로 문화권장계층인 아동·청소년에게 문화접근성의 기회를 높이고 어르신에게는 문화향수 기회를 갖게 해 문화 저변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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