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태양광산업협회와 서울시가 중소 태양광 기업들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김상열 태양광산업협회 회장, 임옥기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
[뉴스토마토 최승환기자] 한국태양광산업협회와 서울시는 5일 중소 태양광 기업들의 서울시 태양광발전 보급사업 참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날 서울시 서소문 청사에서 체결된 업무협약을 통해 서울시에 중소형 태양광 발전 20메가와트(MW) 구축을 목표로 하는 업무공조 체제를 구축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협회를 대표해 김상열 협회장(
OCI(010060) 부회장)과 국자중 상근부회장이 참석했다. 서울시에서는 박원순 서울시장을 대신해 임옥기 기후환경본부장과 권민 녹색에너지과장, 이인근 환경정책과장 등이 자리했다
태양광협회는 우선적으로 회원사 가운데 중소기업들로 구성된 사업단을 구성, 사업의 타당성 조사와 설계·시공, 운영 등의 사업개발을 추진한다. 서울시는 부지 제공을 비롯해 시설물의 사용 및 인·허가 취득 등 최대한의 행정적 지원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인 지원 사항 가운데는 서울시 자체 기후변화기금을 활용한 융자 지원 등이 있다. 융자의 경우 150kW이하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건물주나 발전사업자를 대상으로 설치비의 50%, 최대 1억5000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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