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현주기자] 한국문화원과 KOCCA(한국콘텐츠진흥원) 중국사무소,
컴투스(078340) 중국법인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2013 한류 스마트폰 게임 발표회'가 7일 중국 북경의 주중한국문화원 공연장에서 열렸다.
중국 내 스마트폰 보급 대수가 작년 10월에 이미 2억 대를 돌파하고 올해는 3억 대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중국 스마트폰 시장이 업체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하지만 중국 로컬 업체가 운영하는 접속자 월 1억 명 이상의 대규모 어플리케이션 마켓들이 활성화돼 있어 해외 업체들의 진출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러한 국내 업체들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열린 이번 행사는 중국 내 50여 개 업체가 참석하는 등 성황리에 진행됐다. 바이두, 시나, 360, UCWEB, 91모바일 등 중국의 주요 서비스 업체들이 참가해 한중 업체간 게임 공급 상담도 이루어 졌다.
또, 컴투스가 중국의 하얼빈공업대학교와 산학협동으로 운영하는 개발연구소의 성과를 소개하기도 했다. 컴투스의 중국 개발연구소는 컴투스 인력을 하얼빈공업대학교로 파견해 현지 학생들에게 프로젝트에 대한 현장 감각을 전수하는 프로그램이다.
2012년에는 컴투스 중국 개발연구소에서 개발한 2종의 게임은 중국 내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 다운로드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