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는 최근 선보인 '빵속에순우유'가 한 달 만에 50만개가 팔리는 등 인기를 얻음에 따라 '순우유' 시리즈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달 20일 올해 첫 제품으로 선보인 '빵속에순우유'는 일주일 후부터 매출에 가속도가 붙어 출시 한 달 만에 50만개 판매를 돌파했고 이달 들어 더 높은 매출을 올리고 있다.
이 제품은 물 대신 국내산 유기농 우유로만 반죽해 우유 함량이 45%에 달하며 설탕 등 기타 재료를 적게 넣어 뚜레쥬르의 단팥빵, 소보로보다 열량도 100㎉ 정도 낮다.
뚜레쥬르 관계자는 "고객의 입소문이 돌기 시작하면서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등지에 간식용 빵으로 단체 주문도 늘고 있다"며 "이 추세라면 부동의 1위인 단팥빵 자리도 곧 넘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빵속에순우유'의 인기에 힘입어 뚜레쥬르는 지난 4일 국내산 유기농 우유로 반죽한 '순우유' 시리즈 제품을 출시했다.
이번 제품은 '빵속에딸기순우유', '순수한맛순우유식빵', '맛있게뜯어먹는순우유쉬폰', '케이크속에순우유', '순수한맛순우유롤' 등 총 10여종이다.
이 관계자는 "잇따라 출시한 제품도 '빵속에순우유'와 비슷한 매출 상승 추이를 보여 기대가 크다"며 "앞으로도 더 건강하고 맛있는 제품 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