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신영증권은 11일
파라다이스(034230)에 대해 올해 1분기 실적이 당사 예상치를 상회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의 2만2000원에서 2만4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한승호 신영증권 연구원은 "지난 1~2월 중 이 회사 수익의 원천인 고객들의 칩 구매액(드롭)이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했다"며 "중국 고객의 배팅액이 증가하면서 올해 1분기 드롭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4% 늘어난 857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 연구원은 "배팅액 증가세에 힘입어 올해 순이익을 당초 예상치보다 19.3% 상향 조정한다"며 "아울러 하반기로 갈수록 서울 워커힐과 제주그랜드의 통합 시너지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상반기 중 워커힐 영업장의 증설도 가시화될 것"이라며 "파라다이스를
강원랜드(035250)에 이어 카지노업종 차선호주로 제시한다"고 덧붙였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