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이트레이드증권은 12일
한화(000880)에 대해 한화건설의 실적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 4만5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준섭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이라크 프로젝트는 분기 1000억원의 매출액으로 연결되는 등 본격 반영되면서 올해 실적은 전년 대비 10% 가량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호텔·리조트 리모델링 완료에 따른 매출도 증가할 것"이라며 "FC 부문 대형업장과 단체 급식 매출 증가도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매각으로 인한 시너지도 예상됐다. 한화의 제조부문(화약·방산)의 주요 고객은 대다수 내수인데 반해 항공부품은 수출이기 때문에 한화테크엠 매각으로 기대감도 커진 것.
아울러 김 연구원은 해외 무역법인 적자폭이 줄면서 무역 부문도 흑자 전환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내수사업 침체로 인해 무역 부문의 매출이 줄었으나 수출 마진율은 개선됐다"며 "또 고마진 상품의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원가 절감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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