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FTA 1년, 각 산업별 "FTA효과 따져 봅시다"
한미FTA범국본, 오는 15일 국회에서 토론회 개최
2013-03-12 14:07:21 2013-03-12 14:09:52
[뉴스토마토 김원정기자] 한미 FTA 발효 1년을 앞두고 FTA가 각 산업에 미친 영향을 조목조목 따져보는 자리가 마련된다.
 
오는 15일 ‘한미FTA저지범국민운동본부’가 주관하고 민주통합당 최규성·김광진·배기운 의원과 통합진보당 김선동 의원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한미FTA 발효1년 평가토론회’다.
 
주최측은 “한미FTA에 따른 경제적 효과 등 분석을 통해 한미FTA가 한국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고 ISD 피해 등 이른바 독소조항의 현실 반영, 정황을 분석하고자 한다”고 취지를 밝혔다.
 
정부가 이 문제에 잠잠한 기조를 유지하는 가운데 시민사회가 비판적 시각에서 짚어보겠다는 설명이다.
 
이번 토론회는 이해영 한신대 교수가 '경제분야'를 주제로, 백일 울산과학대 교수가 '수출내역'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장경호 건국대 겸임교수, 이창근 민주노총 정책부장 등은 토론자로 나서 농업과 노동, 식품 안전 등 세부사안에 대한 견해를 밝힐 예정이다.
 
토론회는 15일 오후 2시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열린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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