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조원 용산역새권사업, 결국 부도위기(2보)
2013-03-12 16:35:13 2013-03-12 16:41:26
[뉴스토마토 신익환기자] 총 31조원 규모의 용산역세권개발사업이 결국 물거품 직전에 놓였다.
 
12일 용산사업의 자산관리회사(AMC)는 이날 59억원의 자산담보부기업어음(ABCP) 이자를 은행 영업 마감시간인 오후 4시까지 갚지 못했다.
 
실제 드림허브는 대한토지신탁으로부터 받아야 하는 손해배상청구소송 승소액 257억원 가운데 코레일의 보유 지분(25%)에 해당하는 64억원에 대해 자금지원을 놓고 막판까지 조율에 나섰다.
 
하지만 대한토지신탁이 송소액 257억원 전액에 대해 지급보증 등을 요구해 결국 자금 수혈에 실패했다.
 
현재 AMC와 대한토지신탁은 여전히 자금 수혈을 놓고 막판 조율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코레일 역시 채무불이행 상황을 우려해  대안마련과 입장정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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