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트만 "유로 환율, 경제 회복 방해 안 해"
2013-03-13 01:12:16 2013-03-13 01:14:44
[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옌스 바이트만 독일 분데스뱅크 총재 겸 유럽중앙은행(ECB) 정책위원은 유로화 환율이 유로존 경제 회복을 방해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12일(현시시간) 주요 외신은 프랑크푸르트에서 벌어진 인터뷰에서 바이트만 분데스뱅크 총재가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다.
 
바이트만 총재는 또 "우리가 현재 보고 있는 유로화 환율은 경제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며 "이는 또한 역사 평균치와도 비슷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 ECB는 환율 움직임에 맞춰 유로존 경제를 전망하고 적당하 통화정책을 시행할 것"이라며 "미래의 물가 상승률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환율 정책을 목표로 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바이트만 총재는 "동시에 전세계의 통화정책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며 "양적완화가 금융시장의 안정성에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야 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편 달러화 대비 유로는 지난 2월 초 이후 4% 이상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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