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전 9시6분 현재 AP시스템은 전 거래일 대비 510원(5.50%) 오른 9800원에 거래 중이다.
4개월 넘게 진행됐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기술 유출 관련 수사가 검찰의 무혐의 처분으로 마무리됐다.
지난 11일 수원지방검찰청은 최근 경찰로부터 기소의견으로 송치된 AP시스템의 기술유출 건을 검토한 결과 산업기술 유출 혐의가 없다고 판단,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김병기 키움증권 연구원은 "AMOLED 관련업종 주가는 지난해 말 삼성디스플레이의 A2 P4 설비 발주를 기점으로 상승기조에 진입했지만 AP시스템은 기술유출 수사가 진행 중이었기 때문에 이러한 흐름에서 소외돼 있었다"며 "무혐의로 결론이 난 만큼 AMOLED 장비업종 내에서 동사의 지위는 복권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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