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은행, 중국농업은행과 MOU체결
2013-03-13 13:49:43 2013-03-13 13:52:08
[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한국스탠다드차타드(SC)은행은 중국농업은행(ABC) 서울지점과 상호 업무협력을 위한 포괄적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주요 협력분야는 중국과 한국 간 무역금융과 송금 업무을 포함한 기업금융 분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한·중 간의 무역 및 광범위한 경제활동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기업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서비스와 편익을 제공할 예정이다.
 
SC은행은 중국과의 무역 통로(Trade Corridor)를 더욱 발전시켜 국내 기업의 중국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2010년 12월 위안화 표시 무역거래 결제대금 지급을 위한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위안화(RMB) 무역결제 및 송금 서비스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해오고 있다.
 
더불어 2011년 4월 ‘위안화 보통예금’, 2011년 11월 ‘위안화 정기예금’을 선보였으며 2012년 7월부터 국내 기업고객을 대상으로 위안화 무역거래 수수료 면제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리차드 힐(Richard Hill) SC은행장은 “두 은행의 협력은 나날이 증가하고 있는 다양한 한·중 경제활동을 촉진하는 촉매제가 될 것”이라며 “한국SC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파트너이자 무역통로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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