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그랜드하얏트에서 한국야쿠르트가 협찬하는 제18회 '유산균과 건강' 국제학술심포지엄이 열린 가운데 행사장 '세븐 홍보관'에서 4명의 국내외 연사와 한국야쿠르트 대학생 온라인 서포터즈, 임산부와 아이들이 포토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뉴스토마토 정헌철기자] 한국야쿠르트는 13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그랜드하얏트에서 제18회 '유산균과 건강' 국제학술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8회째인 이 심포지엄은 대한보건협회 주최, 한국야쿠르트 협찬으로 지난 1979년부터 2년에 한 번씩 진행되고 있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미국 캘리포니아대학 샌프란시스코 캠퍼스 의과대학 수잔 린치(Susan Lynch) 교수와 일본 이화학연구소 요시미 벤노(Yoshimi Benno) 박사, 아일랜드 코크대학 콜린 힐(Colin Hill) 교수, 경희대 약학대학 김동현 교수 등이 연사로 참여했다.
연사들은 균형 잡힌 장내 미생물균총의 중요성과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의 역할, 장내 미생물균총 분석 방법, 장내 미생물의 장건강 작용기작, 유년기의 장내 미생물균총 형성의 중요성 등의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이들은 "앞으로는 생후 7일 전후의 가장 깨끗하고 균총 프로파일이 최적인 본인의 장에서 분리한 균을 보관했다가 장내 트러블이 발생했을 때 치료에 이용하는 개인 맞춤형 의료 서비스도 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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