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정화기자]미국 정부의 GM과 크라이슬러에 대한 구제금융의 호재로 국내 자동차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22일 오전 9시 18분 기준 현대차는 3.75%오른 4만 7000원에, 기아차는 1.72% 오른 8260원에 거래되고 있다.
특히 GM이 미 정부의 구제를 받는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국내에서도 GM그룹관련주들도 상승세를 보여 대우차판매가 강보합세, 동양기전이 1.02% 오름세를 기록 중이다. 장 초반 상승세를 탔던 S&T대우는 시장의 상승폭이 둔화되면서 약보합세로 돌아섰다.
현지시간으로 19일 미 행정부는 제너럴모터스와 크라이슬러에 174억 달러 규모의 구제 금융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빅 3중 현금확보 상태가 나은 포드는 제외됐다.
시장에서는 일단 미국 자동차업계에 대한 지원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자동차 업황이 최악의 상황은 모면했기 때문에 국내 증시도 상승세를 타는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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